해외 여행/2018 네팔 여행

Day 29. 포카라_Bhat Bhateni_Pokhara Thakali Kitchen

11월... 2018. 6. 9. 04:48

2018. 02. 16.


포카라에 가면 한번은 들려야 한다는 바트바트니에 갔다....

시내 구경도 할 겸 걸어서 갔는데... 매연 가득한 길을 땡볕에 한시간 넘게 걸어 도착했다.....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니 버스 타는 걸 추천 한다....

동네 수준을 알려면 우선 주차된 차들을 확인 하는데..... 주차장의 차들이 모두 고급 차이고 새 차다...

포카라의 부자들이 자동차 끌고 와서 쇼핑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내부에 오락실도 있고... 극장도 있다는데..... 솔직히 구경 할 것은 별로 없다.....

김치나 두부도 팔고 있는데..... 물론 비싸다....

수만에게 믹서를 사서 선물할까 잠깐 생각했다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곧바로 접었다....

공산품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비싸다.......

사과랑 담배...히말라야 제품을 샀다....담배는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다.... 산에서는 더 비싸다.....

오페라 조각케잌을 팔길래 사먹어봤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네팔에서는 대형 마트라고 해서 가격이 싸지는 않다.... 물론 싼 것도 있겠지만.....

타멜에 있는  Right Supermarket 같은 경우에는 맥주를 근방에서 가장 비싸게 판다....

제품이 많을 뿐이지 가격이 싸지는 않다....


돌아올 때에는 길 건너서 버스를 탔다......

내가 내릴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 몰라서 레이크 사이드라고만 말해 놓고 항상 밖을 보며 긴장하고 있었는데...

오늘 알았다... Gauri Ghat

지나다 보면 거리에 쓰레기통이 항상 있었는데..... 쓰레기 통에 위치가 적혀 있다.... Eureka~!



저녁은 Pokhara Thakali Kitchen 에서 Mutton Thali Set 와 Veg Thali Set 을 먹었다....

달밧의 조금 고급스러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Thali는 음식이 담겨 나오는 둥근 접시를 말한다.....

하나 사볼까 해서 가격을 알아 봤는데..... 디자인 상관 없이 오직 무게로만 계산한다....

네팔에서 먹은 달밧 중에 가장 맛있었다.....

특히나 버터가 듬쁙 들어간 Mutton 커리는 정말 맛있다....

이집의 달 은 묽지 않고 진하고 고소한 맛이다... 

트레킹 중 먹었던 성의 없는 달밧에 질려 달밧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는 사람도 한번 먹어보면 달밧에 대한 인상이 180도 바뀐다....

달밧이 맛이 없는 음식이 아니다.... 당신이 맛 없는 달밧을 먹었을 뿐이다....

9년 전에도 들렸던 집인데.... " 명불허전 "이 딱 들어맞는 집이다...

식당도 고급스럽고 서비스도 좋다.... 후식으로 나오는 네팔 요거트 Mhoi 도 달달하니 맛있다....

네팔리들이 많이 찾는 고급 식당이다.....

맛있어서 간만에 과식을 했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