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8 네팔 여행

Day 28. 포카라_Lemon Tree....

11월... 2018. 6. 9. 04:41

2018. 02. 15.


나나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빨래를 했다....

빨래를 널러 옥상에 올라가면 설산이 보인다....

아침에 날이 좋으면 일출을 보려고 옥상에 올라가는데....  

다른 호텔의 옥상에도 사람들이보인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City Inn.. 우리 호텔보다 앞쪽에 있는 Santi G/H.....  

우리 호텔은 2층이어서 좀 불리한 점이 없지 않다.....

특히나 높은 City Inn 옥상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몹시나 부러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City Inn 에 올라갔다....

8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계단을 한층 오르면 스위트 룸이 나오는데....

스위트룸 옥상으로 나 있는 철계단을 올라가면 빨래 말리는 곳 겸 전망대다.....

저 멀리 설산은 물론 폐와호수까지 장애물 없이 볼 수 있다...

포카라 시내가 발아래 있는건 덤이다....


아무나 올라가되 되느냐고 물어본다면......

약간의 뻔뻔함을 장착 하면 큰 문제 없다....

기왕 온김에 스위트 룸도 구경했다.....

설산 방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도 설산을 볼 수 있다....



손 빨래 하기 힘든 것들은 모아서 빨래방에 찾았는데.... 빨래방에서 저울을 속인다....

결국 세번째 가게에다 맡겼다.... 다른 곳에서는 4kg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2kg 나온다...

200루피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바가지를 방치하면 버릇이 나빠진다....

이과생 앞에서 저울을 속이려 하다니....  꽤씸하다...


점심은 레몬트리에서 치즈럼 스테이크와 피쉬 스테이크를 먹었다...

스테이크는 지글거리는 철판에 담겨 나온다.......

치즈럼 스테이크는 포카라에서 먹은 스테이크 중에서 맛으로는 제일 좋았고.....피쉬 스테이크는 맛은 있으나 양이 적었다....

후식으로 먹은 아보카도 요거트 쉐이크는 추천!

레몬트리는 2층 창가 자리가 밝고 좋다.... 단점은 햋볕이 많이 들어온다......



드디어 바지를 샀다.... 

바지 하나로 버티다가 28일 만에 바지를 사서 매장에서 바로 갈아입고 나왔다...... ㅎㅎ

할란 촉에서 오렌지를 사고.... 땅콩을 샀다....

유제품 가게에서 우유와 치즈를 샀다....... 걸신 들린 날이다.......




저녁에 설산의 일몰이 아름답다......

이 때 까지는 정말 몰랐다.......

이렇게 좋은 날씨가 영원 하지 않을꺼라는 것을......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