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8 네팔 여행

Day 6. 불부레-바훈단다-상게....

11월... 2018. 6. 8. 06:47

2018. 01. 24   


Bhulbhule-Bahundanda-Sange

 

06:30 기상

07:00 조식

08:00 출발

매일매일 걷는 길은 달라지지만..... 아침 일정은 항상 똑같다.....

식사 후 바로 걸어야 하니.... 아침은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뽀지리.. 티베탄 브레드... 삶은 달걀을 먹었다..... 

달걀이 엄청 크다... 살면서 본 가장 큰 달걀인 것 같다....

트래킹 중에 보면 닭들도 무지 크다.... 포카라 소비따네의 닭도리탕은 2kg 짜라라고 적혀있다....

한국은 1kg 닭도 보기 힘들다....

 

트래킹 중 많이 걷는다고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언제라도 도중에 티샵에서 찌아를 마실 수 있고..... 배고프면 식사를 일찍 하면 된다....

많이 먹고 나면.... 오히려 걷는데 불편하다.....

대신 저녁은 최대한 많이 먹는다...... 달밧은 리필이 되니까... 배가 부르면... 잠을 자는데도 도움이 된다....

 

출발 전에 사우니에게 롯지 앞에서 가이드와 인증샷을 부탁했다....

네팔 사람들은 인물을 꼭 가운데에 놓는다..... 나중에 가이드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도 같은 결과물이었다



10 30분 람파타에서 찌아를 마시며 휴식...

11:45 바훈단다... 점심을 식사... 메뉴는 커리와 갈로찌아....

15:13 상게 조금 지나서 Shrichaur 도착.... Hikers G/H

 

트래킹 중 점심식사는 항상 고민이다......

어떤 메뉴가 맛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대부분의 롯지에서 화구를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트래커가 몰려 주문이 밀려버리면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 경험 있는 가이드는 빨리 나올 메뉴를 추천하기도 하고... 트래커가 없는 다른 식당을 찾기도 한다.... 

오늘 점심에 모모를 먹고 싶었는데.... 먼저 온 팀이 달밧을 주문해서 우리는 커리로 변경 한다...

같은 밥 종류를 주문 해야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가이드가 알려줬다….

하지만 트래킹 중 대부분의 숙소와 식당에 우리밖에 없었기 때문에..... 식사 메뉴는 크게 고민 하지 않아도 되었다....

문 닫은 식당이 많았던 것이 차라리 문제였다....


 

10 30분 람파타에서 찌아를 마시며 휴식...

11:45 바훈단다... 점심을 식사... 메뉴는 커리와 갈로찌아....

15:13 상게 조금 지나서 Shrichaur 도착.... Hikers G/H

 

트래킹 중 점심식사는 항상 고민이다......

어떤 메뉴가 맛있을 지도 걱정이지만..... 대부분의 롯지에서 화구를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트래커가 몰려 주문이 밀려버리면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 경험 있는 가이드는 빨리 나올 메뉴를 추천하기도 하고... 트래커가 없는 다른 식당을 찾기도 한다.... 

오늘 점심에 모모를 먹고 싶었는데.... 먼저 온 팀이 달밧을 주문해서 우리는 커리로 변경 한다...

같은 밥 종류를 주문 해야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가이드가 알려줬다….

하지만 트래킹 중 대부분의 숙소와 식당에 우리밖에 없었기 때문에..... 식사 메뉴는 크게 고민 하지 않아도 되었다....

문 닫은 식당이 많았던 것이 차라리 문제였다....






마눌은 머리는 감지않고 샤워만 한다... 나는 당연히 샤워와 속옷 양말 빨래를 했다......

트래킹 중에 양말을 빨지 않고 돌려서 신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빨래하기에 환경도 좋지 않고 말리는 것은 더 힘들다.... 다음날 배낭에 달고 다닌다고 해도.... 양말이 마르는데 이틀은 걸린다....

하지만 눅눅하고 푹신하지 않은 양말을 신기는 넘 싫기에.... 빨래는 포기하기 쉽지 않다...

샤워실 들어가면 우선 입고 있는 옷을 모두 벗고...... 쭈구리고 않아 빨래에 비누칠을 한다......

비누칠한 빨래를 한쪽에 모아두고.... 빠르게 샤워를 한고.... 샤워가 끝나기 전에 빨래의 비누칠을 헹군다......

트래킹 중에 만나는 롯지는.... 샤워실 환경도 워낙 열악하고.... 언제 뜨거운 물이 찬물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신속하게 하는 것이 생명이다....

 



동네에 자전거 팀이 나타났다... 사내아이 둘과 부부... 자전거에 카고 트레일러를 연결해 끌고 다닌다...

잠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마낭에서부터 오는 길이란다....

그럼 마낭까지는 어떻게 간거지....??

궁금한게 많았지만..... 텐트치고 바빠 보여서 그냥 참았다....

 

저녁식사는 달밧에 창 을 한잔하고..... 마눌은 라이스에 커리를 먹었다....

저녁에 마눌이 힘들어 한다....

춥고....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잠시 발마사지를 해 주었더니.... 좀 나아지는 것 같다....

낮에 잠시 비가 내려서 추워 그랬는지.... 이제 트래킹 시작인데..... 걱정이다....

진심으로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