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8 네팔 여행

Day 8. 딸-다라파니-다나큐.......

11월... 2018. 6. 8. 06:48

2018. 01. 26


Tal-Dharapani-Danakyu


아침식사로 티베탄 브레드, 삶은 달걀, 갈릭스프를 먹었다...

갈릭스프가 고산병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닭국물 같이 기름이 둥둥 떠 있어서 밥 말아먹으면 맛있다...

트레킹 중 먹은 빵 중에는 티베탄 브레드가 가장 먹을 만 했다......

 

점심은 다라파니에서 모모와 POKODA 를 먹었다.....

야채튀김 같이 생긴 POKODA는 엄청 짜지만 튀겨놓은 음식이라서 맛있다.... 포카라에서도 종종 먹었다.....

 

날이 제법 추워져서 손과 귀가 시리다.... 길에 얼음도 보인다.....

마눌은 플리즈를 입고 발토시를 하고 걷는다....

햇볕은 강하고.... 하늘은 청명하다......... 공기는 점점 차가워진다.... 



2시쯤 다나큐 도착.... 

HOTEL ROYAL MOUNTAIN COTTAGE... 와우..... 엄청 좋다....

길을 사이에 두고 이쪽에는 롯지... 건너에 주인집과 다이닝룸이다.....

룸 안에 콘센트도 있다... 깨끗하다..... 다이닝 옥상에서의 뷰도 좋다...

십대로 보이는 아들 녀석이 만들어내는 요리도 맛있다.....


 

오늘부터 방값을 깍기로 했다.....

롯지는 많고 트레커는 없으니 흥정이 가능하다.....

한국인 같아 보이는 청년이 한 사람 지나길래 인사를 건네 보니... 한국인이다....

같은 롯지에 묶기로 했다.....

앞으로 며칠간 이 청년을 만난다.....



오늘은 일찍 도착했기에 빨래를 해서 빨래줄에 널고....충전을 하고... 따뜻한 다이닝에서 시간을 보낸다....

 

토레이(조금), (소금), 데러이(많이), 머홍고(비싸요), 쿠크리(), 쿠크라(), 쿠크르().....

토레이 눈 디누스 : 소금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달밧은 데러이로 주세요......

 

생존을 위한 네팔어를 공부한다...

 

저녁 시간이 길고 추워지기 시작하니... 따뜻한 다이닝 룸 난로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마눌이 가이드와 이야기 꽃을 피운다....

네팔리들은 9-10시에 기상 한단다.... 특히나 남자들이 게으르다고...

가이드 플램은 두 딸이 있고... 15년째 포터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집은 포카라가 아니고... 트레킹 시즌에만 포카라에 머문다고....

놀이터, 윈드폴과 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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