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1 베트남

베트남 다섯째날.......... 달랏....

11월... 2011. 12. 2. 16:37








 

 


 








 

  

 


숙소에서 보이는 모습들.........



호텔 냉장고마다 저렇게 붙여놨는데....

먹었는지 확인 잘 안한다....

먹어도 밖에서 사는거랑 가격 차이 별로 없다....



발코니에 내걸은 빨래..



방안에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우산이 비치되어있다...

전기포트는 별 쓸일 없고....

우산은 아주 유용한 아이템인듯....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1$ 추가하면 두사람 아침식사를 제공해 준다....

A 그룹 빵 종류에서 한가지...

B그룹 음료 종류에서 한가지씩 선택 할 수 있다....

바나나는 공통 제공.....

오믈렛 + 바게트 + 코코아...

치즈 + 바게크 + '카페 수 다'...

1$ 짜리로는 훌륭한 선택이다....


 

냉장고에 제공되는 물품들을 싹 빼서 비닐봉지에 모아두고....

어제 저녁 사온 것들로 채워놓았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방의 모습....

이렇게 보니 무지하게 고급스럽다는.....

 

호텔

달랏광장쪽에서 스쿠터를 빌렸다....

어제 저녁에 아가씨한테 알아봤을 때는 4만동/일 이라고 했는데....

같은 가게인데 사장처럼 보이는 아줌마가 8만동/일 이란다....

어제의 아가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7만동/일...에 빌렸다....

무이네에서의 절반 가격도 안된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몇 종류의 패키지코스가 있는데...

코스 내용 보고 지도 보면서 스쿠터로 다니는게 훨신 재미있다고 판단...

일단 연습삼아 쑤언흐엉 호수 한바퀴 돌아주고...

달랏은 무이네처럼 길가에 휘발유 파는곳이 없다...

물어물어 주유소를 찾아갔다..

주유소는 달랏 성당 에서 좌회전해서 조금 가면 오른편에 있다......

5만동어치 주유했는데.... 하루동안 반도 못썼다...

아까워서 스쿠터 반납할 때 1만동이라도 돌려다랄고 했지만....

못된 사장 아줌마... 절대 안된단다....

 

 

쑤언흐엉 호수에서 깍아먹은 용과....

빤간색인걸로 알고 샀는데....

속은 하얗다....

분명히 빨간 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스쿠터를 도로위로 올리게 도와주었던 착한 커플....

 

 

 

호수가에 있는 꽃박람회장(?)


 

쑤언흐엉 호수에서 휴식...

 

 

달랏 성당....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언덕 올라 조금 더 가면 크레이지 하우스가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주유소....

 

 

크레이지 하우스 입구....

입구는 예상 외로 초라하다...
입장료는 1인당 3만동...

 

 

 

 

 



 

입구는 참 초라해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억~소리 나올 정도로 신기하다...

베트남 두번째 대통령의 딸 당비엣응아 만들었다는데....

이 여자 팀버튼하고 오누이 할 정도로 상상력이 뛰어나다...

한동안 호텔로도 사용되었나본데....

나중에 오면 곡 묶어보고 싶다....

 

 

모든이를 덜덜 떨며 지나게 했던 꼭대기 다리....


 

방글라데시에서 온 커플....

미스 방글라데시냐고 너무 이쁘다고 해줬더니....

입이 귀에 걸렸다....


 

역시나 마눌님 표정이 완전 굳었다..







제일 멋있었던 독수리의 방...

각 방마다 이름이 있고... 숙박 가격이 다른데...

독수리 방이 가장 비싼 2인 70$...

6인까지 묶을 수 있는데... 6인에 114$이다...

 


 

각각의 건물들을 좁다란 계단으로 연결 해 놓았다.....


 

로비로 사용되었던 곳....



 

주방....

음식 가격표도 있다....

1인당 5$ 씩이네....


 


 

누구네 가족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가족사진과 이력을 잔뜩 전시해 놓았다...

아마도 대통령 일가겠지.....

 

 

빠질 수 없는 파노라마 샷.....

 


 

인형 뒤에 살짝 보이는 아가씨....

괜찮다고 지나가라고 해도 계속 눈치만 보고있더니....

자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다랄고 수줍게 부탁한다...

사진 잘 안 나오두만....

내꺼로도 찍어줄 걸 그랬나...

 





 

태양을 피하기 위한 완전무장 복장....

 



 

입구의 관리실(?)에는 건물의 설계도가 걸려 있다....

왠지 베트남 사람들은 기린을 무척이나 좋아한는것 같다는 느낌....

 

 

호텔 숙박요금표도 붙어있다.....

 

크레이지 하우스 나오는 길에 한국인 커플을 만났다....

Valley of Love 를 다녀왔다는데 정말 실망스럽단다...

엇... 우리가 가려는 곳인데...

그보다는 프랜폭포가 훨씬 좋았단다....

잠시 갈등했지만...

폭포는 별 흥미가 없어서.....

Valley of Love로 결정..

 

 

일단 달랏 시장으로 와서 점심식사..

주인장 추천메뉴라서 먹었는데....

라면땅 같은 국수 튀김과 야채를 어떻게 매치 시켜야 하는건지...

참 난해했던 메뉴....


 

그치만 쌀국수는 좋았다...

 

 

조금 고급 까페에 갔더니...

커피잔에 커피를 준다....

일단 피 내린 후 얼음에 부어서....

그런데 빨대는...???

 

잠시 쉬고는.... Valley of Love로 출발...
 

 

Valley of Love로 향하다가 만난 풍경....

베트남의 유럽이라는 이유를 알겠다...

 

Valley of Love로 가는 길 중간중간 길을 물을 때 마다 5km 남았단다...

아마도 5km란 베트남에서 '멀다'의 의미가 아닐까...

 

믈어물어 찾아간 Valley of Love

그냥 무조건 길따라 가다보면....

생뚱 맞은 몽골 문화 전시장 같은게 나오고...

바로 옆에 붙어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확실히 기린을 좋아한다...



 

저 자연스러운 포즈들.....

 


사진 찍어주는 요금...

큰 사진기 메고다니면....

전문 사진사들이 째려보고있다....

 

 

공원 지나면 오리배 탈 수 있는 호수와 산책로도 있다...

모양은 백조인데... 왜 오리배라고 부를까...?


 

마차도 있네....


 

잠시 소나기가 오는 틈을 타 가게부정리에 한창인 마눌님...


 

Valley of Love는 연인들이나...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베트남인들에게 물어보면 여기만큰 좋은데가 없다고 강추한다....

모.... 한국사람 보기에는 유치한 공원 정도....
연인끼리 한번 들려도 괜찮은 장소다.....

 

 

한바탕 소나기 후 파란 하늘.....


 

입장 할 때 입장권 말고 주차권을 나눠준다....

저거 잃어버리면 나갈 때 아저씨한테 혼난다...


 

바로 이 아저씨한테 혼남.....


 

돌아가는 길.....


 

 

유럽식 주택들....

 

 

나는 라이더다... ㅋ

 

 

꼬마가 넘 이뻐서....

참 똘망하게도 생겼네....

 


 

돌아가는길에 대학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예르생(Yersin) 이름에서 따온 대학인가보다....

 

 


디자인전공 1학년이라는 여학생...

e-mail 주소가 어디있더라.....



 






 

시내로 들어와서 호수에 들려 잠시 쉬면서 야경 몇장....

 

 

스쿠터 반납하는 길에...

영어도 잘 하고 싹싹했던 스쿠터 대여점 아가씨....

 

 

저녁 식사..

빨간 국물에 고기관자랑 유부가 들어있는 국수....

만오천동 더 내면 고기 한덩이를 준다....


 

이 아줌마한테서 사먹었슴...


 

야시장 빵가게...

초록색 찹쌀떡 한개 구입....

 

 

수작업(?)으로 만든 열쇠고리.....

기념품으로 몇개 구입...


 

시장에서 본 누구네 딸내미....

이쁘다고 사진짝는다면 부모가 더 좋아라 한다...



 

계단에 앉아 쉬면서.. 장노출샷 놀이....


 

저녁 간식....

중국식 빵인데.... 콩인지 녹두인지 국물과 한께 먹는다...


 

호텔 돌아가는 길에 서점이 있길래 들려보았다...

 

 

버스 티켓....

오전에 호치민 가는 버스를 미리 예매했다...

호치민 가는 슬리핑 버스가 1시간마다 있단다.....

봉고차로 호텔까지 픽업하러 오고..

출발은 달랏 터미널에서 한다....

1인당 12$에 예매했는데...

터미널 가서 가격을 보니 1인당 20만동이다...

에약하고 픽업 비용으로 4$ 준 샘이다...

 

 

밤마다 여행자들과 동네 젊은이들이 모이는 BAR...

맥주 마시고.. 당구치고... 노래부르고... 그러는 곳.


 

버스는 자리도 길고 깨끗한 신형 버스다....

단... 밤에 출발하고 에어콘도 켜서 좀 춥다....

마눌이 나눠준 담요 한장이 춥다고 해서 차장에게 담요 더 줄수 있냐고 했더니 없단다...

옆자리에 베트남 아저씨가 선뜻 자신의 것을 내어 주신다...

덕분에 마눌은 담요 두장 덮고... ZZZ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