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1 베트남

베트남 일곱째날.... 호치민... 노틀담 성당...

11월... 2011. 12. 6. 17:57


















  


오늘도 역시 하루를 '카페 수 다'와 함께 연다....



아침식사는 계란 부침 위에 연유 뿌린 것...

부드럽고 맛있다....

데탐 거리의 좋은 점은...

다름 가게의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아무말 안한다는 것...

옆 가게의 음식을 사다가 커피 집에서 먹었다...



아침부터 뭘 열심히 사라고 하는 아줌마...



아침에 좀 덜 더울 때 노틀담 성당으로 향했다....


 



성당 근처에서 웨딩 사진 찍는 이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면.... 좋아라 하며 포즈까지 잡아준다...



노틀담 성당 내부......

저 기도하는 여자분은 설정이 아니랍니다....



인증샷도 앞뒤로 찍어주고....




노틀담 성당 외부 모습...

호치민의 관광 필수 코스다....



노트담 성당 옆에 있는 우체국...




우체국 내부... 

호치민(?)의 사진이 걸려 있다..



우체국 내부는 우편 업무를 보면서..

기념품도 판매 하고 있다...

우체국 반... 기념품 가게 반...



깜짝 놀랬던 사진집...

누드집이다...



우체국 인증 샷...





우체국 구경 하고...

더 지치기 전에 숙소로 돌아왔다.......



점심(?) 식사....

주인장 추천 생선 구이인데.... 구이보다는 찜이 역시 맛있다...

그냥 찜 먹을 껄...

밥 위에 얹은 야채를 더 달라고 했더니 밥까지 더 준다...

계산 할 때 보니 2,000동 추가로 받더라......



저 모습을 보고 화양연화가 생각 났더란다...


저녁 시간에 뭘 할까 하다가 사이공강에 선상 Dinner를 먹어볼까 해서 나갔다....

배 위에서 먹는 저녁인데... 

이런 호사 정도는 누려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나가봤는데...

어랏... 시간이 넘 많이 남는다...

나간 시간은 4시경인데...

식사는 6시 반이나 7시에 시작한단다...

하루에 딱 한번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하루에 두번씩 할텐데....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하고...



거리에서 파는 군것질 꺼리...

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넣어서 판다...

마눌님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



고등학생으로 보이는데...

강가에서 데이트 즐기는 중...



뒤에 보이는 목선이 선상 Dinner 용 배...






왠일로 포즈까지 잡아주시는 마눌님...

컨디션 좋으신가보다...



아이스크림 넣은 빵 파는 노점상...

아이스크림을 넣을  빵.. 콘.. 컵 중에 선택 할 수 있다...

이쪽 거리 이름이 바통인가 하는데....

베트남 어디에서나 흔하고 흔한 노점상이 잘 안 보인다 했더니...

단속을 한단다...아이스크림 팔면서도 연신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 Police.." 라 답한다...




오늘도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는다...

하늘 막힌 곳으로 피신....




같은 이유로 비 피하러 모인 사람들....

비가 정말 쏟아 붓는다....




비 피한 곳..

선착장 입구다...



소나기는 한시간 정도  신나게 내리고 그쳤다...

다시 비가 내릴것 같지 않아보여서....

걸어서 숙소로..



뭔 빌딩이더라...

이름을 까먹었네...



벤탄 시장 가기 전에 골목 시장...

발렌타인 12년산 1L 짜리가 2만원 정도 하더라....

너무 싸서 품질을 믿을 수가 없더라....



달랏에서 타고 왔던 슬리핑 버스가 이런식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2층버스라고 알던데...

2층으로 되어있으니 틀린말도 아니지...



호치민에서 한번은 들려야만 할것 같은 Pho 2000...

클린턴이 들리고 나서 더 유명해졌단다...


맛은 Pho24가 낫다는 평이 많다...



메뉴판....



Fried Pork & Rice

베트남 말로는.. '껌 선호 첸샤'..



해물 쌀국수..

베트남말로 '포 하이산'...


길거리 식당보다 깜끔하고...

숟가락 젓가락도 포장된걸 준다...

맛은 무난한 맛...



데탐 시장에서 사온 Jack Fruit..

왼쪽에 콩 같이 생긴건 씨...

설명하기 힘든 먹어봐야 아는 맛...



길거리 과일 가게...

쥬스나 세이크를 만들어 판다...



결혼 10주년 기념 케이크..


데탐거리에 있는 ABC 제과점에 들어가서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케이크를 하나 먹었다...

결혼 기념이라고 했더니...

옆에 서 있던 외국인...왈..

축하한다며.. 오늘 결혼 했느냔다....

10년 됐다고 했더니...

깜짝 놀란다...

너무 Young 하다고....


임튼 저 작은 미니케익에 'Happy Wedding'이라고.. 억지로 써 주더라...

포크로 쑥 누르면 위에 글레이즈가 한덩이가 되어서 따라온다...

돼지껍데기마냥......

Funny Cake이라고 둘이서 한참 웃었다...

베트남 제과점의 빵들이 맛이 없어서...

다이아몬드 백화점 안에 있는 뜰레쥬르가 그렇게 잘 된단다...

암튼 즐거웠으니까 됐다....

제과점 2층에서 몰라가서 먹으면... 무료로 차(tea)도 준다...




기념품 가게 구경하고 다니다가... 미친소 앞에서...



89상회와 99호텔....

번지로 간판을 한 가게들이 많아서...

찾기에는 좋다...

99호텔은 이틀 묶은 호텔....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