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1 베트남

베트남 넷째날........ 무이네 - 달랏........

11월... 2011. 12. 2. 11:34



새벽 산책 중........






오늘도 새벽부터 고기그물을 당긴다........

영차~~ 어영차~

모 사실 그렇게 열심히 당기지는 않는다........



무이네에서는 참이나 흔했던 코코넛 나무.......



버스 도착 전에.... 까페 수 다~



커피머신(?)의 내부는 저렇습니다...



코코넛 채가 들어가 잇는 빵....

전날 밤에 사놨다....

아삭아삭 코코넛이 씹힌다....



하이옌 리조트 안녕....



스쿠터.. 너도 안녕....


버스는 다행히도(?) 우리를 맨 먼저 픽업했다...

차장이 뒷자리 구석으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못들은 척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

나중에 탄 덩치 큰 녀석들은 간이 의자에 앉아서 갔다...



버스는 저만한 마이크로 버스다....

산길을 꾸불꾸불 한참이나 기어올라와서 정차한 산속 휴게소....

버스에는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타고....

여기 저기 정차 하는게....

완전 시골 완행버스다....


마이크로버스는 좀 불편하지만....

작은 만큼 잘 빠져나가고.... 

특히 구불구불한 산길을 통과할 때에는.. 훨씬 빨리 갈 수 있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는거 말씀...


앞자리에 앉은 꼬마녀석이 멀미로 연신 게워내는 바람에...

그꼴을 보고 나도 올라올뻔 했다....



12시 쯤 달랏 도착...

시내가 아니고 조금 외곽의 호텔 앞에 세워준다...

호텔 요금은 15불....

주위에 세군데 정도의 호텔이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달랏 시장쪽으로 숙소 알아보러 나가는 중....


달랏시장 근처에 호텔이 많다고 해서 둘러봤는데....

가격 대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장점은 달랏 시장과 가깝다는 것 뿐...



나름 이쁠 뻔 했던 수로....



제과점....



달랏 시장에 도착해서...

위에 빨간것은 워터애플이란다...

피망인줄 알았다....



시장에서 먹은 식사...

껌 딴 정도 되려나....??

돼지고기.. 마... 유부 등이 올라가 있다...

옆에는 오이국....

마눌은 잘 못 먹더만... 오이국...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썬글라스를 두고 나왔다...

한 5분 정도 지나서 다시 찾아갔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없고.... 아까는 없던 아저씨가 있는거다...

썬글라스를 못 봤다고 하는데...

꼬맹이가 한마디 거들어 준다.....

" 아까 엄마가 저 위에다가 올려놨다고..."

크 똘똘한 꼬맹이 덕에 썬글라스를 찾고 말았다...



자몽.....

마눌은 저 큰건 하나 사서 며칠동안 먹던데....

나는 맛없다......





달랏에는 꽃 전시장이 따로 있을만큼 꽃이 많다...

서늘한 기후 탓이겠지....



달랏 시장 앞 광장..



사장 앞에서 쌀국수 한그릇...




저 넓은 면은..... 흐늘거리고 별로다...

식당도 시장 앞 첫번째 식당인데... 그저 그렇다...

깐( Canh) 뭐시기 일듯....



달랏 채소와 과일는 호치민에서 최고로 친다는데....

그 중에서도 복분자와 딸기가 유명하단다...

복분자 와인 판매소가 있어서 가봤는데...

한국 기업의 기술로 만든 재품이라고...

한글로 자랑스럽게도 써봤다...



꽃가게...



달랏 광장....


행상이 지도를 사라고 하길래 멀마냐 했더니...

작은것 25만동 큰것 30만동이란다....

비싸서 안사겠다고 했더니...

10만동에 사란다......

펼쳐 보니 베트남어.... 영어 지도는 없단다...

그래서 Tourist information Center 라는 데를 갔더니...

같은 지도를 10만동에 판매....

역시나 영어 지도는 없단다.....


뭐... 포기지...



쑤언흐엉 호수에 잠시 앉아서 휴식.....

호숫가에 한치 파는 행상이 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한 마리에 2만동을 달란다.....

어린 녀석인데 담배 꼬나물고 대답을 하네....

행상이나 장사꾼들은 나이 어린 꼬마들이 더 무섭다....

외국인에게는 가격을 엄청 비사게 부르고....

깍아주지도 않는다...

지네들끼리는 외국이에게 그런 행동을 해는 것이...

영웅심 같은걸 갖게 하는가 보다.....

바가지 쓰는게 우리돈으로 몇푼 안되긴 하지만....

여행객을 봉으로 본고 사기 치는게...

당해보면 무지하게 자좀심 상하는 일이다...

흥정은 맘 착해 보이고... 영어 조금 할 줄 아는 아가씨가 최고....


 







달랏 시장에서 쑤언흐엉 호수까지는  걸어서 5분도 안걸린다....

그냥 붙어있다고 보면 됨...



계단 오른편에 있는 카페에서 딸기쥬스 한잔....




슈퍼마켓에 들어갔더니....

한국 아이스크림이 제법 있다.....

물이며 우유같은걸 조금 샀다....



저녁이 되면 계단 아래와 계단 중간에 간이식당들이 펼쳐진다...

쌀국수... 해산물구이... 고구마.... 옥수수 구이....모 대충 이런 종류.....



숙소로 돌아가는 길 꼬치구이....

한개 먹어봤는데.... 투다리 꼬치가 더 맛있다....



숙소... Binh Yen Hotel

오전에 다른 숙소 구하러 갔다가 다시 돌아와보니....

맘에 들었던 10불짜리 2인실이 나갔단다....

10불짜리 다른 방은 마음에 안들고..... 

어쩔까 고민하는데.... 12불짜리 방이라며 보여준 방....

낮에는 15불이었는데....

베드가 세개에 작지만 발코니도 있다....

5인이 사용 할 수 있는 크기....

깍아서 11불에 묶기로 했다....




찰밥.... 요거 맛있다.....



슈퍼에서 장봐온 것들....

달랏우유는 맛있고...

점원이 추천해서 산 요구르트는 달기만 하고 맛없다...

베트남 담배 맛보려고 산 555...




베트남 만두빵(?).....

밤 늦게 갔다고 쪄주지 않고 전자렌지에 돌려주는데.....

맛없는 호빵 맛이다....

빵을 전자렌지에 돌리면 역시나... 뻑뻑하고 맛없어요......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