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11 베트남

베트남 첫날..... 호치민.....

11월... 2011. 11. 28. 15:22




2011.11.12. 08:40 아시아나를 타고 베트남으로...




베트남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역시나 반겨주는 것은 이미그레이션 직원들의 무뚝뚝한 표정과....

후덥지근한 공기....


공항을 나와서 마눌님 화장실 간 동안 어슬렁 거려 보는데...

삐끼들이 별로 없다....

네팔공항은 삐끼들이 무서울 정도로 달려드는데....


일단 공항 내에 있는 환전소에서 20$만 환전..

입국장 바깥에 환전소가 여러 곳 있고....

각국 부스마다 환율도 적혀 있다....

여러 곳 비교해 보고 환율 제일 좋아 보이는 곳에서 환전 하면 된다...

신까페보다 공항 환전소가 환율이 좋았다...

1$ ≒ 21,000VND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2군으로 출발...

출발하기 전에 택시 기사에서 목적지를 적어서 아느냐고 보여줬다....

안다고 자신있게 출발하더니.....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묻기를 3번....... ㅋ

지독한 트래픽 잼까지 걸려서 한시간 반만에 리버사이드A.P.T. 도착..

비나선 택시로 40만동 정도 나왔다......

길을 헤메서 약간 많이 나왔슴...



단지 내에 풀장 식당 세탁소 휘트니스 테니스장..... 기타등등...

없는게 없는 외국인 전용 고급 빌라다....



빌라 바로 앞에는 호치민 강이 흐르고....

바탕 선착장까지 완복하는 셔틀보트도 운행한다....



베트남에서의 첫 식사는...

쌩뚱맞게시리 햄버거와 샐러드다........


식사와 수다를 해결하고....

트렁크를 맏기고 택시 타고 데탐거리로.....



5군데 정도 들려서 고른 10불짜리 미니호텔...

곰팡이 냄새가 가장 적게 나서 골랐다...

냉장고와 TV의 코드가 빠져있어서 들어가자 마자 끼웠다....

온수기도 잘 작동되고.. 첫날 치고는 그럭저럭 머물만 한 숙소다...



데탐거리의 랜드마크... 크레이지 버팔로... 미.친.소.!



거리는 여행자들로 넘쳐나고....



거기로 나가자 마자 찾은건  6천동 짜리 생맥주....

350CC정도 되는 잔이다....



맥주 한잔 하고 내일 무이네 가는 바스편을 알아보니....

어랍쇼.... 야간버스가 없단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풍짱 버스를 예약하러 갔더니 자리가 없단다...

하는 수 없이 호앙린(?) 에서 08:00 출발하는 일반버스 1인당 10만동에 예약....



마눌님 친구가 바리바리 싸준 과일들....

오렌지.. 용과.... 망고다.....



첫날 밤부터 우리를 반겨주던 도마뱀....

도마뱀이 돌아다닌다는건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 어.. 도마뱀이다....' 더 이상의 반응은 없었다....

침대에만 올라오지 않으면 된단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