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째째하다는거냐...?...........'째째한 로맨스'

11월... 2011. 2. 15. 13:24


째재한 로맨스 (2010, 김정훈 감독)


초반부에는 

'이거 영화가 왜이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붕~ 떠 있더니......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점차 제 자리를 찾았다.......


역시나..... 이선균의 최대 장점은..... 

또박또박한 말투로 인해서..... 대사 전달력이 참 좋다는 것....

오디오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건지.....

대사에 비해 배경음악이 너무 크게 들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의 대사는 아주 또박또박 전당됐다......


섹시미라고는 애초에 없는 강짱 최강희가 등장하니.... 

애로틱한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부족분을 애니로 채우려고 노력발광하신다.......

그러나..... 애니 그림채가 딱히 뛰어난것도 아니고해서 별 반응 못 느껴주시고.....


예고편에서 그렇게 자랑질을 해대시던 '아기코끼라자세'는....

실생활에 딱히 응용하게 될것 같지도 않더라......


그럴바에 류현경을 한번 벗겨주지 그랬나....??


영화 끝나고 감독님을 검색하여보니....

'김정훈감독님'.....

역시나 입봉작이시더구만.........

입봉감독님들은 티가 납니다요.....


거.... 1억2천이냐.... 1억3천이냐 가지구 따질때는 쪼끔 재재하더만.....


원체 로맨틱코메디에 큰 기대를 안하다보니.....

뭐... 그냥그냥... 볼만했다...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악평들이 마구마구 널려있더만......

로맨틱코메디에 관해서는...... 나도 감떨어진건가....???


그나저나 우리의 강짱은 해놓은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