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시간(127 Hours, 2010, 94분, 데니보일 감독)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캐년에서 조난당한 아론 랠스톤의 실제 이야기이다....
아무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굴러 떨어진 바위에 한쪽 팔이 짖눌려서 꼼짝 하지 못하게 된 아론은...
127시간의 사투끝에 바웨에 잡힌 자신의 한쪽 팔을 잘라내고 죽음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한다...
너무도 드라마틱한 이야기 이지만.....
사막 한가운데..... 등장인물은 달랑 주인공 혼자.....
이런 최악의 상황을 어찌하면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수 있을까....?
해답은 데니 보일 이었다....
푸르디 푸른 하늘과 붉은 바위사막.........
아름답지만 단조로운 배경에.... 초 마이크로 샷을 더하고....
사느냐 죽느냐의 지루한 투쟁에.... 경쾌한 이야기들을 중간중간 섞어 넣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어냈다....
데니 보일(Danny Boyle)....
역시 사운드를 넣는데에 천제적인 감각이 있다........
주연은 스파이더맨의 제임스 프랭코(James Franco)
교훈 : 혼자 여행갈 때에는 행선지를 반드시 남기자!
.......................... 11월........
'Cine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의 이미지를 지닌 악마..... 렛미인...(헐리우드판) (0) | 2011.02.21 |
---|---|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째째하다는거냐...?...........'째째한 로맨스' (0) | 2011.02.15 |
전혀 부럽지 않은 인생.........소셜 네트워크...... (0) | 2011.01.31 |
이준익은 여전히 고전 중................. 평양성............. (0) | 2011.01.31 |
무능력자가 꿈꾸는 유토피아..... 초능력자........ (0) | 2011.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