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한국영화의 좋은예와 나쁜예....... 포화속으로.... 그랑프리...

11월... 2010. 12. 28. 15:03


포화속으로 (71-Into the Fire, 2010, 120분, 이재한감독)

 

6.25 한국전쟁 당시 포항을 지키기 위해 남겨졌던 71명의 학도병들의 이야기....

"학도병은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달고 있지만....

인민군 내에는 너희보다 더 어린 병사들이 끼어있었다....

 

차승원의 오버간지로 국방부에서 태클을 걸었다고 하는데....

정말로 간지만 있더군..... ㅋ

 

의외로 선전한 TOP 최승현....

소년과 남자의 얼굴을 함께 지니고 있다......

배우로 전향하는게 어때....?

 

형제들의반창고(B.O.B) 이후로 발전한 전쟁씬의 영상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연기야 어찌댔건 간에....

감독이 만들어낸 영상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영화이다....


 

그랑프리 (Grand Prix, 2010, 109분, 양윤호감독)

 

김태희란 배우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거의 없지만.....

양동근이란 배우가 제대 후 어떻게 돌아왔을까가 궁금했다....

양동근은 변하지 않았지만......

겉돌았다.....

배우들은 저마다 각자의 연기를 하고 있고....

가끔씩 감독이 무엇을 보여주고 싶구나 하는 짐작은 하게 되지만....

그걸 그렇게밖에 할수 없었을까..... 답답하기만 하다...

 

말이 울어주지 않으니..... 말의 눈물을 보여주지 못하는건가...??

기승전결이 없을뿐만 아니라.....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과연.... 어떤 사건이 있었던가 되집어봐야만 했다...

 

2010 최악의 영화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겠다.....

 

양윤호감독....

아이리스 극장판에 감독인가.....??

필모를 보니 맘에 들었던 작품이 하나도 없을세....

대표작은 리베라메라 할건가....??

잘하는 신인 감독도 많은데..... 이러지 맙시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