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Midnight F.M. 2010, 106분, 김상만감독)
김상만 감독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화 포스터 작업과 미술감독을 거쳐 영화 『걸스카우트』로 감독 입봉을 했다....
이 영화를 모라해야 하나 하다가...... 전작을 보니 대충 설명이 된다....
아마도 선과 악의 모호함을 말하고 싶었나보다....
영화는 시나리오도 괜찮은것 같고.....
스릴러에서 필수로 요하는 긴장감도 잘 유지되는데........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다....
아마도 수애라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수애...
확실히 정윤희를 닮았긴했는데...... 안이쁘다....
자신도 알기에 여러방면으로 노력은 하는데......
공효진 같은 매력도 비치질 않는다....
1998년에 『까』라는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에 수애가 등장한걸 본것 같은데.....
필모그래피에는 빠져있다.....
유지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이 점점 더 확고해져 가는게 보인다....
가끔....
해야하는 연기와... 하고싶은 연기 사이에서 혼동하는게 흠이지만....
캐릭터를 좀 죽이고....
연기를 늘리면 좋으련만....
최송연....
배우를 안했으면 어쩔려구......
점점 자리를 찾아가고 있더군....
혼신을 다한 사투리 연기도 마음에 들었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건진게 있다면....
바로 자네라네....
그러다가 마동석 아저씨랑 결혼할라.......
적혈구가 훗날리는 영화들에 지쳐서 선택했더니....
이 영화도 기어이 동참하고 있던데.....
결국....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네......
...................................... 11월.......
심야의 FM (2010)
Midnight F.M.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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