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새벽 두시... 2AM.... 심야의 FM....

11월... 2010. 12. 24. 13:10

 

심야의 FM (Midnight F.M. 2010, 106분,  김상만감독)

 

김상만 감독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화 포스터 작업과 미술감독을 거쳐 영화 『걸스카우트』로 감독 입봉을 했다....

이 영화를 모라해야 하나 하다가...... 전작을 보니 대충 설명이 된다....

아마도 선과 악의 모호함을 말하고 싶었나보다....

영화는 시나리오도 괜찮은것 같고.....

스릴러에서 필수로 요하는 긴장감도 잘 유지되는데........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다....

아마도 수애라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수애...

확실히 정윤희를 닮았긴했는데...... 안이쁘다....

자신도 알기에 여러방면으로 노력은 하는데......

공효진 같은 매력도 비치질 않는다....

1998년에 『까』라는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에 수애가 등장한걸 본것 같은데.....

필모그래피에는 빠져있다.....

 

유지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이 점점 더 확고해져 가는게 보인다....

가끔....

해야하는 연기와... 하고싶은 연기 사이에서 혼동하는게 흠이지만....

캐릭터를 좀 죽이고....

연기를 늘리면 좋으련만....

 

최송연....

배우를 안했으면 어쩔려구......

점점 자리를 찾아가고 있더군....

혼신을 다한 사투리 연기도 마음에 들었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건진게 있다면....

바로 자네라네....

그러다가 마동석 아저씨랑 결혼할라.......

 

 

적혈구가 훗날리는 영화들에 지쳐서 선택했더니....

이 영화도 기어이 동참하고 있던데.....

결국....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네......

 

 

 

                     ...................................... 11월.......

 

 

 

 

 


심야의 FM (2010)

Midnight F.M. 
7.7
감독
김상만
출연
수애, 유지태, 마동석, 정만식, 최송현
정보
스릴러 | 한국 | 106 분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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