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국내 여행

기차타고 여수 여행......... 한일관...

11월... 2010. 11. 16. 14:33











여서동에 들어와서... 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 덕에 한일관을 쉽게 찾았다....

우선 한일관 바로 옆에 위치한 리모텔에 짐을 풀었다....

요금은 4만원.....

모텔이 줄지어서 몇개 서 있고....

시설이나 가격은 비슷할 듯 하다....


내부는 대충 이렇고....


침대와 욕실은 이렇다....

대충 씼고나서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한일관과 리모텔은 바로 붙어 있으니 내려간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는다.....


여수에 오면 꼭 덜려줘야 한다는 한일관...


해물한정식 2인에 5만원 짜리를 주문했다...

7만원짜리는 메로구이 복어회가 추가되고... 회의 양이 더 많단다....

5만원짜리도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 마당에 더 나온다니.....

우리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이제....

 메뉴가 나오기 시작....

요거트 드레싱을 한 셀러드


유뷰초밥과 무초말이..


김국.... 

따뜻하게 나오는데.... 고소하다....


이건.... 쌈장...


물 갓김치....

일반 갓김치보다는 덜 자극적인 것이 우리 입맛에 맞다....


연어 회...


회...

메인인데 포커스가 나갔네...


요것은 sub 회...


명이나물....

울릉도에서만 난다는데....

회를 싸먹으면 맛난다...


한치 물회....

물회가 맛이 없는건 아닌데....

다른 먹을것들이 너무 많아서 홀데를 받았다....


오리고기...


청포묵..???...곤약..??

암튼 땅콩버터 같은 드레싱이다...

고소하니 맛있다...


멍게와 생굴...


전복 죽...


전체적인 상차림은 이렇다....

하나하나 맛을 보며 먹다 보니....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뭐 이정도면 7만원짜리를 시켰어도 되겠다고 생각할 즈음....

2차로 음식이 들어 온다..... 허걱....

따뜻한 음식들이다....


쭈꾸미 볶음...


튀김...


광어 지리.....

광어지리는 처음 먹어봤다.....

그림이 둥둥 뜨는 진한 맛이다....


표고버섯 요리...


인절미를 튀긴것 같다...


허리 꼬부라진 새우.... 전 너머에 전복도 보인다...


호박전...


생선으로 만든 커틀릿...

이거 대박이다...

부드러우니 넘 맛있다....


떡갈비..??? 너비아니...??


따뜻한 음식 상차림....

사진 왼쪽에 낙지 호롱찜이 살짝 보인다...


배나 심하게 불러올 때 즈음.......

소화를 위해 소주를 한병 주문....

끝까지 먹어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을 내보인다...


된장국....


민어구이....


느타리 버섯...


말린 서대 요리....


우리 테이블 서브 해주시는 분이 민어를 직접 손으로 먹기좋게 발라주신다...


대략 서른가지쯤의 음식이 등장했나보다....

음식들이 리필도 된단다....

먹다가 먹다가 배터지란 말인가.......


종업원들이 전체적으로 음식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고....

항상 웃는 낯으로 친절하다....

정말 월급 많이 드려야 할것 같다......

음식마다 정성이 들어가 있는게 느껴지는 맛이었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보기에도 먹기에도 푸짐했다....

그치만 가장 좋았던 것은 종업원들의 친절!!

최고~

간만에 서비스 만점의 식당을 찾았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