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국내 여행

기차타고 여수 여행.......... 진남관....

11월... 2010. 11. 16. 11:12













점심을 먹고 진남관으로 향하는 길.....

이순신 광장을 들렀다...

널찍한 광장에 약간에 조형물들이 서 있다....




이곳에서 거북선 세척이 건조되었다고 하던데....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설명을 실어놓은 조형물들...

이곳 여수가 전라 좌수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읽은지 얼마 안되는 김훈의 '칼의 노래'가 새록 떠오른다...



이순신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진남관이 자리하고 있다...

저 건너에 반쯤 보습을 드러낸 곳이 鎭南館



원래는 전라 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되던 곳인데...

이후에 객사로 바뀌었다...

일제 때에는 학교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기둥 곳곳에 그때 사용되었던 칸막이의 흔적이 남아있다...


몇개의 계단을 올라 진남관에 오른다....

사진속의 커플은 모르는 인물들....


여수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건물들이 없었더라면 더 환히 트였을 것이다....

지금의 진남관을 복원(?) 하면서 근처의 건물들을 그나마 조금 정리했다고 한다....

문화 해설가님의 말씀이다...




이음새가 맞지 않고... 비뚤비뚤해 보이지만....

삼백년을 버텨온 건축물이다...


바닦 또한 크기가 약간씩 다른 돌들을 절묘하게 맞춰놓았다...


우물 샷...


우측에서 바라보면 약간 기울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약간의 걱정이 든다...


진남관 포토존에서.... 한방...

이 각에서 바라본 모습이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에 실렸다...




용들의 모습이 변마다 자리하고 있다.......


일정하지 않은 기둥의 높이를 주춧돌을 끼워 맞추었다...



서까래에 그려진 그림들...


약간의 보수도 필요하고.... 복원도 필요하겠으나....

실제 진남관의 모습을 이렇게 컬러풀(?)한 모습이 아니었다...

벌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청을 하였다고 하는데....

페인트가 아닐까 한다.....

뭔가 고고한 모습은 사라진거다....


진남관 계단 오르기 전 오른편에 위치한 자료실에 전시되어 있는....

옛 여수와 진남관의 모습이다....


진남관을 나와..... 오동동 방향으로 향한다....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어선들....


제 2 돌산대교....

빨갛게 보이는 것은 하멜 등대이다..


구름 사이로 간간히 해가 비추는 날씨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