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CASE

[Book] 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11월... 2010. 6. 8. 11:15

 

굽이치는 강가에서 (蛇行する川のほとり , 온다 리쿠, 2006, 노블마인)

 

이 책 이전에 <네버랜드>를 읽었었다...... 

잠들기 전 가만히 생각해 보는데..... 아아... 결말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니.... 이야기가 시작을 했었는지도 분명치 않다.....

겨울 방학의 학교 기숙사에 남자고등학생들이 모여 생활하게 되었고.....

어떤 사건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 이후가 모호하다.....

아마도 거기까지가 읽은 전부였나보다......

반납기간이 촉박해 그냥 반납했던 모양인데.......

처음에는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책을 다 읽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걱정이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속도가 상당하다.....

 

이리하여 이 책 <굽이치는 강가에서>을 읽음으로써...

온다리쿠의 책을 1 과 1/2 권 읽은 샘이다....

그녀의 책을 1 과 1/2권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참으로 소녀취향적이다.....

(마눌님은 <네버랜드>에는 소년들이 나온다는 이유로이 이 의견에 반대한다.....)

사건의 진행에서 사실이나 증거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책을 추리물로 분류 할수 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먼저 읽은 마눌에게 장르를 물었을 때도 같은 이유로 한참을 머뭇거렸드랬다....

일본내에서는

장르를 넘나들며 100권이 넘는 다작을 했다 하던데.....

국내에는 30여권이 번역되어 들어와 있다....

좀 더 읽어볼 일이다....

 

아... 이 책은...........

순정만화처럼 책장을 넘기게 된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눈 앞에 순정만화에 그림이 펼쳐진다....

진짜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