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뻔한 사건은 너무 쉽잖아..............시크릿......

11월... 2010. 5. 18. 09:46

 

시크릿 (2009. 110분)

 

<세븐데이즈>의 윤재구 감독의 두번째 작품....

요즘 모든 연기며 동작 하나하나까지 허투루 보이지 않는 류승룡님께서 출연하신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영화에 빠져드는 몰입감은 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아쉽다는 것.....

스릴러라 하기에는 주인공 차승원에 대한 비중이 너무 크다........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극한 상황에 처한 김형사의 감정선이었나보다.....

되도록이면 김형사의 1인층 시점에서 느끼에 되는 감정선..

이런 의도였던건가....??

 

베테랑 형사 차승원의 배경.....

냉철하고 고지식한 형사라는 증거라고는...

동료 박형사에 대한 불리한 증언 밖에는 나타나는 부분이 없어서 납득이 어렵다....

사건의 한 꼭지씩을 쥐고 있는 송윤아와 류승룡의 비중도 너무 작다.....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 어렴풋이는 느끼겠는데.......

아쉬운 영화다.........

고집과 타협.....

그 중간에 서게된 영화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