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대단원의 결말........... 20세기 소년 마지막 장 우리들의 깃발..

11월... 2010. 4. 23. 15:50

 

20세기 소년 마지막 장 우리들의 깃발

(20世紀少年<最終章> ぼくらの旗 20th Century Boys: The Last Chapter - Our Flag, 2009, 155분)

 

이 영화의 결말을 보기 위해 2년을 기다렸다....

에공....

 

1970년대.... 그 시절로 잊지 못하는 소년.....

그 시절 기억을을 잃어버린  소년....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잊고 있었을 뿐이다....

내가 까맣게 잊고 있던 과거가..... 누군가에게는 잊을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기도 한다.....

암튼 이런 유치한 내용의 영화를 왜 이리도 좋아하는건지....

나 자신이 유아기에서 완번히 벗어나지 못한 까닭인지 모르겠다....

 

20세기의 음악은 헤비메탈이 될거라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시절이 있었다.....

헤비메탈 보다는 록이 내 장르라고 믿고 있었지만...

암튼 바비브라운이라는 똥싼바지 입은 녀석의 등장으로....

기세등등했던 헤비메탈은 팝의 왕좌를 힙합에게 넘겨 줄수 밖에 없게 된다.....

그냥 그랬다는거다.....

이 영화에 생뚱맞게 무사시가 등장하는 것처럼......

그냥 생뚱맞은 이야기이다.....

 

The Million Dollas Medrey

 

해가 저물고 어디서인지 카레 냄새가 난다
얼마만큼 걸으면 집에 다다를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고기 가게의 고로케는
언제나 먹던 그 맛으로 기다리고 있을까
지구의 위해 밤이 온다
나는 지금 집으로 바삐 걷는다
비가 쏟아져도 폭풍이 쳐도
창이 쏟아져도 모두 집으로 돌아가자
가로막지 마라
아무도 가로막을 권리는 없어
지구 위에 밤이 온다
나는 지금 집으로 바삐 걷는다
온 세상에 밤이 온다
온 세상이 집으로 돌아간다
이런 하루하루가 너의 곁에서
영원히 영원히 이어지기를

 

 

요즘은 최소 3부작은 되어야지 완전한 영화를 본 기분이 든다....

스타워즈 키드..... ㅉㅉ...

시리즈를 다 모아서 다시 한번 보고싶다....

 

사사키 쿠라노스케 佐々木蔵之介, Kuranosuke Sasaki

그런데... 이아저씨.....

또 만났다....

프로필을 보니.... 양조장집 둘째 아들이란다....

왠지 친해지고 싶다.....

 

비는 내리고....

스피커 속의 요조는 원하는건 뭐든 주겠다고 속삭인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