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킬러를 위한 마지막 선물 Bruges...................... 킬러들의 도시...

11월... 2010. 2. 16. 12:10

 

킬러들의 도시 (In Bruges, 2008, 102분)

 

그들을 죽이고 난 뒤 템즈강에 총을 버렸다
버거킹 화장실에서 손에 묻은 화약잔재를 씻어내고
지령을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갔다

이내, 지령을 전달 받았다

 

"런던을 떠나라"

 

젠장 맞을 것들

 

"브뤼주로 가라"

 

난 브뤼주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몰랐다

그건 벨기에에 있다

 

유럽의 중세도시 벨기에의 Brugge.....

이곳으로 잠수탄 두명의 킬러.....

Boss의 명령으로 들어온 브뤼즈는 중년의 킬러 켄에게는 고풍스런 관광도시이지만

혈기왕성한 킬러 레이에게는 심심하고 따분한 도시......

캐나다 관광청이 후원한 '원 위크' 에 이어 이번에는 벨기에 관광청 후원의 브뤼즈다.....

맥주와 쵸코렛이 맛있는 나라 벨기에....(호가든이 벨기에産 이란다...)

중세의 향기로 가득찬.... 골목마다 깔려있는 돌길이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고...

운하에는 백조가 우아하게 떠 다니는 동화속의 도시.... 브뤼즈....

브뤼헤라고도 불린단다.....

 

그들이 왜 브뤼즈로 흘러들게 되었는지....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들이 모르는 만큼 우리도 모른다.....

심심하고 따분한 영화는 결말이 어디로 가게 될지 관심도 놓아버리게 되고.....

영화가 진행되며 조금씩 반전을 준비하지만...... 그래도 관심 없다....

아무도.... 죽지 않을것 같은.... 영화다....

아.. 그러고 보니........ 왠지.... 기운 빠지는 영화다........

 

글로에 역의 클레멘스 포시(Clémence Poésy, Clemence Poesy)

프랑스 출신 여배우....미소가 아름답다....

 

브뤼헤 (벨기에 도시)  [Brugge, 브뤼주]

 
(프)Bruges.
벨기에 북서부 서(西)플랑드르 주의 주도.
 

북해에 접해 있는 제브뤼헤 항구의 남쪽에 있다. 처음에는 레이에 강이 유입되는 즈웨인 만을 낀 화물 양륙장이었다. 7세기에 브뤼헨세로 문헌에 기록되었는데, 이 지명은 레이에 강 위에 놓인 로마 시대의 다리에서 유래되었다. 누아용-투르네의 주교 성 엘루아가 이곳에서 전도한 이후에 최초의 플랑드르 백작들은 노르만 침략자들을 대비하여 이곳에 성을 축조했다(9세기). 13세기에 영국산 양모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던 이곳은 한자 동맹의 주요중심지였으며, 헨트·이프르와 더불어 플랑드르 지방에 대한 실제적 통치권을 갖고 있었다. 1302년 프랑스의 침략을 받았지만 독립을 유지했고, 14세기에 상업의 전성기를 맞았다. 15세기에 들어와 즈웨인 만이 실트로 막히자 교역 중심지로서의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르고뉴 공작가(1384년 이후 플랑드르 백작가)의 거주지이자 플랑드르 학파 미술의 중심지로서 이곳의 화려함과 영향력은 16세기에 종교·정치 분쟁으로 인해 완전히 파멸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제브뤼헤 항구와 연결 운하(1907 개통)가 건설되면서 교역은 다시 활발해졌으며, 산업과 관광업이 활기를 띠기 전까지는 정체된 중세시대의 도시로 남아 있었다. 제1·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게 점령당했으며, 제브뤼헤 항구는 1918년 영국의 폭격을 받았고, 독일군 잠수함의 항구 사용을 막기 위해 운하 밑에 폐색선을 두었다. 1980년대에 알제리아산(産) 액화 천연 가스를 취급하기 위한 터미널 건설로 인하여 제브뤼헤 항구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철도와 운하의 교차 지점인 브뤼헤는 관광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북부에 있는 신흥 공업지역에서는 선박, 전자장비, 다이스 부품, 효모, 공업용 유리 등이 생산된다. 방적, 직조, 레이스 제조는브뤼헤의 전통산업이다.

중세시대의 유적물로는 종각에 47개의 종이 달린 유명한 옛 시장 건물(13~15세기)과 시청건물(1376~1420)이 있다. 성혈(聖血) 교회(14~16세기)는 신트바실 교회(1150)를 포함하여 1150년 성지에서 가져온 예수의 피 몇 방울을 금관에 담아 보관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특기할 만한 교회로는 신트살바토르 성당(12~16세기), 부르고뉴의 마리아와 그녀의 아버지 및 대담공 카를의 무덤이 있는 노트르담 교회, 성묘의 교회를 모방해 지어진 예루살렘 교회(1428년) 등이 있다. 플랑드르 예술품과 역사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여러 박물관 중 유명한 곳으로는 12세기의 신트얀 병원 안에 있는 멤링 박물관, 흐로엔닝헤 박물관, 15세기의 흐루투스 저택 등이 있다. 수도원 밖 수녀들의 은둔처(1245)였던 곳은 벨기에에서 가장 훌륭한 건물 중의 하나이다. 남아 있는 중세시대 분위기가 이곳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는데, 이의 대표적인 것이 그리스도 승천일에 행해지는 성혈 행렬기도이다. 인구 117,025 (2004 추계).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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