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2009 Annapurna

12/18 안나푸르나 써킷 & ABC 트레킹, Pokhara - Sarangkot - Peace Pagoda

11월... 2010. 1. 3. 14:39














2/18,  Pokhara - Sarangkot  - Peace Pagoda

 

 

06:30 기상.......

씼고 동네 구경 나가서 어젯밤 들렀던 그 집에서 Milk Tea 한잔.....

아침에 만든 빵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30RS 부르더니 20RS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사랑곳 가서 먹을 간식으로 두개 구입.......

그런데 이사람들 빵가게에도 납품을 하는가보다.....

전문적인 빵가게가 아니면 이사람들의 빵을 사서 파는 모양.... 흠...  그렇군....

 

 

화장실.....

네팔의 화장실은 간혹 수세식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런 모양이다.. 

휴지통 하나에 물통 하나....... 당연 휴지는 없다.....

처음에는 어느쪽이 앞쪽인지 고민을 했었다..... 구멍 있는 쪽이 뒷쪽이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구멍에 골인 시킬 수도 있다.....

 

포카라짱에서의 전용석...

 

포카라 짱 Single Room....

 

Veg. 뚝바(60RS)... 소비따네..... 

 

꽁치 김치찌개(150RS)............ 소비따네...... 

 

08:00 소비따네에서 한국청년과 만나 아침식사....

어제 저녁 보았던 한국인 팀들이 아침에도 보인다...

곧 안나푸르나로 출발한다는데.. 저렇게 한국음식 밝히면 안 좋은텐데.......

식사 후 포카라짱 사우지에게 카트만두행 버스 예약을 부탁한다...

Baba를 타고 가기로 결정... 점심 식사 포함 $15.....

식사 없는 로컬버스는 500RS 정도인데 한국청년이 미리 Baba를 예약 해 놓아서 같이 가려면 어쩔 수 없다...

사실... 버스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한번 먹어보고 싶었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

 

사랑코트까지는 Taxi로 이동..(600RS).....왕복 + 1시간 대기 포함

기름값이 1L에 40RS에서 60RS로 올라서 어쩌구 저쩌구.... 택시기사가 한참을 떠든다....

그래서 나보구 어쩌라구....??

사랑코트에 올라가면서 외국인 통행료를 받는다.... 1인당 15RS 씩....

산 정상까지 택시로 올라면 바로 왼쪽에 사랑코트 전망대가 있다...

오른쪽은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다...

 

사랑코트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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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지 않아서 히말라야가 보인다 ....

어제 떠나온 산인데.... 저 속에 내가 있었다는게 꿈만 같다.....

반갑다 히말라야..... 안녕 마차푸차레.......

한껏 들뜬 기분에 사진만 마구 찍어댄다.......

사랑코트는 일출 명소란다... 해뜨기 전 택시를 타고 올라 일출을 감상한다.... 몰랐다... 일찍 올껄...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몇곳 있다....

재패니스 곰파까지 가려면 얼마를 더 주어야 하느냐 물으니 800달란다...

그냥 자전거 빌려서... 재패니스 곰파와 Devi's Fall에 다녀오기로 결정...

 

 

Lake Side로 돌아와서 자전거를 빌리는데 한국청년이 산에서 만났다는 한국 아가씨 두명과 만났다...

재패니스 곰파에 갔다가 저녁에 만나 같이 식사 하기로 약속...

자전거는 고급(200RS/일) 과 일반(100RS/일)이 있다.... 시간당도 가능하다...(40RS/시간)

장거리를 갔다와야 하기 때문에 고급 자전거를 두대에 300RS에 빌렸다...

 

오토바이 퍼레이드...

 

왼쪽에 회색 자전거가 내가 빌린 자전거다...

 

한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낑낑 거리며 산 아래 도착...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라서 힘이 들다....

자전거를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산 아래 있는 가게 청년이 자전거를 맡기고 올라가란다....

자전거를 맡기고 걸어서 산을 오른다....

한국청년은 가게 주인을 믿지 못해서 자전거를 끌고 오른다...

산길을 45분 올라 곰파 도착...

사랑곳과 폐와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에 공사중인 식당..?... 게스트 하우스..??

 

재패니스 곰파에서 내려다 보이는 포카라 전경... 

 

 

자전거를 맡아준 가게 청년.... 대학생이라고 한다...

 

산을 내려와 자전거를 맡아 준 가게에서 환타 한병과 아침에 산 빵으로 점심 요기를 한다...

왔던 방향으로 5분쯤 돌아가니 왼쪽에 Devi's Fall 입구가 보인다..

신경 안쓰고 가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상점이 많고 자동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다..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에 자전거를 세우고 들어가려 하니 주차비를 달란다..... 5RS....

Devi's Fall 입장료는 20RS....

 

저 골목으로 들어가면 Devi' Fall 입구가 나온다..

 

Devi' Fall 입구

 

Devi' Fall 입장권... 20RS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네팔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Lake Side로 돌아오는 길 자전거에서 찍은 동영상 

 

자전거를 타면서 한손으로  동영상을 찍는데.... 너무 위험하다... ㅎㅎ

자전거 반납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 한병씩...

방으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Lake Side에서 선물 구입....

맘에 드는 물건 찾는데 두시간이나 걸렸다....... 휴...

 

18:00 한국 아가씨들과 만나서 저녁식사....

소비따네 앞에 있는 달밧집..... (70RS)....

아가씨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그저 그렇다....

좀 무난한 맛이다.....

식사 후 소비따네로 자리를 옮겨서 창 한잔씩 하는데... 한국인들을 만났다....

ABC에 다녀오려는데 아직 코스도 결정 못했단다....

식사 후 만나서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아가씨들과 헤어진 뒤 약속했던 한국인 트래커를 만나 다시 밖으로....

칠리소세지 안주에 락시 한잔 마시면서 ABC와 안나푸르나 써킷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

나는 안나푸르나 써킷 추천....본인의 일을 고려해 결정하겠지....

 

포카라 짱에 맘씨 좋아보이는 아줌마..

 

 

내일은 07:30에 버스를 타야 한다....

Tourist Bus Station은 걸어서 20분 정도.... 걸어가기로 결정....

잠들고 싶지 않은 포카라의 마지막 밤이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