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국내 여행

2009 여름휴가 4/6.... 마라도.. 수월봉..

11월... 2009. 7. 17. 15:50

 7/11

바나나로 아침을 먹고... 마라도행 첫배 시간을 알아보니 10시 란다...

편의점에 들려서 간단히....

햄버거와 커피....

 

마라도 첫배는 10시부터 있고..  운임은 왕복 15,500원이다...

모슬포에서는 바람이 조금 불어도... 마라도 접안이 힘들어져서 배가 운항하지 않는 날이 많다...

마라도 배편 관련 정보는

 

마라도정기여객선 운항정보

 

9시 30분에 여객선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10시 배가 매진이란다....

11시 배표를 끊었다가.. 10시 배 출항 직전에 남는 표로 바꿔서 탔다...

역시 한국에서는 끈질기게 안하면 손해를 본다...

 

마라도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이 작은 섬 전체를 볼 수 없다니... 안개때문에 조금 손해보는 기분이다....

 

안개낀 마라도...

 

선인장 군락....

제주도는 날이 따뜻해서인지... 선인장 꽃을 자주 만난다..

 

쵸코렛 박물관...

 

최남단비 인증샷..

 

마라도 성당..

정치적인 이유때문인지... 마라도에는 성상.교회.절이 하나씩 있다...

신도는 몇씩 되려나...??

 

등대...

 

 

 

마라분교..

 

날이 밝아지면서 안개가 조금씩 걷힌다...

얼굴 보호를 위한 닌자모드로 변신...

 

마라도 자장면 집은 몇개?..... 5개..

마라도를 돌아보는 데는 걸어서 1시간이 안걸린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전기로 가는 카트를 타라고 여기저기서 불러댄다.

카트 사용료 20,000원...

 

12:30 배를 타고 모슬포로 나와 산방식당으로 간다....

점심시간인데다.. 일요일이라서 손님이 넘친다....

번호표를 받고 30분 정도 기다려서 겨우 식사....

밀면과(4,000원).. 수육(5,000원)....

수육이 떨어질 정도이니 정말 손님이 많다....

 

동회선 버스를 기다려 수월봉으로 간다....

고산에서 내려 1.5km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땡볕에 걷기가 쉽지 않다.....

땀흘리며 겨우 걸어 올라간 수월봉엔 예상보다 바람이 적다...

지난번엔 바람에 거의 날아갈 뻔 했는데...

 

수월봉에서 바라본 추자도... 용수리.. 자세히 보면 풍차가 보인다....


수월봉에서 고산까지 다시 걸어가 동회선 버스를 타고 협재해수욕장으로 간다....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협재 빌리지에 숙소를 정한다... 30,000원..

취사 시설도 있고... 방도 넓고 깨끗하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라는데 날이 흐려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다...

 

협재 해수욕장

 

잠시 해주욕을 즐긴 후 씻고 저녁거리를 찾아 나선다...

이곳에도 붉은못허브팜 빅허브버거가 있다....

보통 햄버거 8개 크기....

별기가 두조각.,.. 내가 6조각을 먹었다...

혼자서 한개를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ㅋ...

 

붉은못허브팜 빅허브버거 17,000원...

커플버거는 1,5000원이다...

 

 

 

한개를 다 먹은 인증샷 ..... 별로 안크네... ㅎ

 

맥주 한잔 하고...잠자리로....

원래 내일은 제주시로 갈 게획이었는데.... 이곳에서 하루 더 묶기로 한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