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국내 여행

2009 여름휴가 3/6 .... 송악산.. 모슬포..

11월... 2009. 7. 17. 14:56

7/10 


아침에 매일시장에 들려서 오메기떡을 샀다... 

오메기떡... 3,000원

차조로 만든 제주도 전통 떡인데.... 주로 가을에 많이 한다고 한다...

쉬 상하기 때문인가....??


중앙로터리에서 110번 버스를  타고 주상절리로 향한다.....

컨벤션 센터 앞에서 내려 꽃밭을 지나 주상절리로...

컨벤션 센터에서 주상절리로 통하는 꽃길


주상절리 왼편과 오른편 에서 찍은 사진....

중앙쪽은 입장료가 있어서 PASS


주상절리부터 서회선 버스를 탈 수 있는 중문 우체국까지 걷기로 한다

씨에스호텔.... 앞마당...

씨에스호텔은 제주도 전통가옥으로 된 호텔인데... 앞마당이 예쁘다...

제주 신라호텔의 첫사랑언덕

신혼여행와서 첫사랑에게 편지를 쓰라는.... 좀 웃기지 않은가....

 

쉬리 언덕으로 향하는 꽃길... 

쉬리언덕에서 바라본 해안....

아래쪽은 중문해수욕장이다....


쉬리언덕 앞 해바라기..


쉬리 언덕을 지나 중문우체국 까지 섬임교를 지나 가려 했는데...

선임교를 건너려면 천제연폭포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여미지 식물원을 끼고 돌아 천상교를 건너 예지원 앞에서 버스를 탄다...

천제연폭포 산책로와 선임교....


동회선 버스가 송악산에 가지 않아 모슬포까지 가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모슬포에 도착해서 일단 항구식당을 찾는다....

바다날씨가 좋지 않아서 3일간 배가 뜨지 못했단다...

때문에 먹고싶던 자리물회는 안된다고 한다... 하는수 없이 한치물회와 자리구이를 먹었다...

한치물회 6,000원 

자리구이  4마리 6,000원 

 

비 그친 모슬포.... 멀리 희미하게 산방산이 보인다...


식사 하는 동안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곧 그친다....

남강여관에 숙소를 정하고 송악산으로 향한다..

버스도 있다고 하는데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이 나올꺼라 해서 탔더만... 7,000원을 부른다...

속악산에서 바라본...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산 꼭대기에 말.. 

송악산에서 바라본...  흐린 하늘 아래 산방산....

송악산에서 바라본... 쌍둥이섬


말목장 너머로 하늘이 개고있다...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쌍둥이섬

송악산에서 바라본 모슬포.... 오늘 걸어갈 길이다...


 

 

마라도.. 가파도... 말..

 

 

 

 


송악산을 반바퀴 돌아 오늘 길.... 산 정상쪽에 말들이 풀을 뜯고 있다... 

지난번에 올라왔을 때보다 말들이 많다...

가까이에서 말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별기는 무섭다고 거의 울고있다..

위의 말들 사진을 찍은것도 거의 기적으로 보인다.,....ㅋ


바람의언덕에서 바라본 해안.... 


바람의 언덕에서 경찰 초소(?) 옆 샛길을 찾는다...

위병에게 인적사항을 적어주고 샛길로 들어서니.. 수국이 한창이다...

비가 온 후라 풀숲이 젖어있어서 온통 젖어버렸지만... 이길로 오길 잘 했다...

 

염소 떼도 만나고... 

 

말목장을 지나고..

 

검은 밭을 지나면..... 

 

도로가 나온다.... 

밭두렁길도 걷고...


 

하모해수욕장 들어서는 숲길에서 만난 붉은 게..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니...?


모슬포 항... 배시간을 알아보려 했는데 잠겨있다...


홍마트에 들려서 저녁거리로 바나나랑 우유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남강여관.... 비수기 20,000원..

밖에서 볼 때에는 깨끗하게 생겨서 한번 묶어보고 싶었었는데...

생각보다는 허름하고... 지저분하다....


모슬포에는 여관도 많고... 24시간 찜질방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