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박쥐(THIRST) 뱀파이어에 대한 고찰..

11월... 2009. 5. 8. 12:01

박쥐(THIRST)

 

박쥐라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개다.

1. 역시나 배트맨....(박쥐없는 세상은 울버린이 지배한다지... ㅡㅡ;)

2. 흡혈...( 쪼금 확장하면 드라큐라...??)

 

박쥐는 드라큐라를 불러오고....

드라큐라를 확장하면 뱀파이어가 된다...

좀 더 확장해보면 죽지않는 좀비도 등장하고...

(좀비까지는 가지 말자... 길어진다...)

 

암튼 영화 '박쥐' 에서는 '드라큐라' 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드라큐라는 드라큐라 백작이고

그의 피를 물려(?)받은 후세들이 뱀파이어가 된다.

 

뱀파이어의 가장 강력한 힘은 '불멸'

그들의 약점은 'THIRST' 목마름 .. 갈증...이다...

불멸의 뱀파이어는 그들이 가진 두번째 파워 '매력'(특히나 이성에 대한 성적인 매력) 을 무기로...

또 다른 갈증에 목말라 하는 이들을 자신의 동족으로 만든다...

비밀과 힘을 나누어 받은 새로운 가족은 더 큰 갈증을 얻게 되고....

어차피 인간의 욕망(갈증)이란... 채워질 수 없는 잔 같은 것인가보다...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 대신... 욕망을 채우는 방법을 알아버린....

그 끝에선 결국 욕망에 지배당하고 마는.... 모......

'나는 아직도 Hungry 하다' 라고 외치신

건전한(?) 욕망을 가지신 분도 있긴 하지만....

 

문제는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자위행위를 알아버린 원숭이처럼...

일단 넘어버린 선 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은 너무도 어렵다....

 

뱀파이어.......

선을 넘어버린 이들의 이야기.....

선악과를 베어물어버린.....

Thirst Always Win...

 

박찬욱은 뭘 말하고 싶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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