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날고 싶니...?? 해피 플라이트..

 

해피 플라이트.....

 

워터보이스.. 스윙걸스 등을 만들었던.... 야구치 시노부 감독 영화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해피 코메디...

전작들보다도 더 재밌게 본 영화다.....

중간중간 나오는 웃음코드들도 매우 좋았고.......

가발 아저씨 그림은 정말... 쵝오~!

최지우가 나왔던 에어시티와 비슷할꺼라 생각하면............섭섭해 ㅡ.ㅡ.....

야규치 시노부 는 실망시키지 않는 감독 리스트에 추가추가....

담번엔 야구 영화를 만들지 않을까.....?????

 

엔서니 보뎀의 '키친 컨피텐셜'을 읽고... 주방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절대로  믿지 않게 된것처럼....

비행기 승무원들이 하는 말을 절대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는......

이젠 비행기 타는것이 조금 더 무서워졌다는 말씀.....

 

이야세 하루카는 '사이보그 그녀'에서 좀 더 이쁘게 나왔고..... 연기도 좋았던 것 같다....

(로봇연기에 달인이었던거냣....??)

암튼 눈에 띄는 역들...

 

타바타 토모코

오른쪽 아가씨가 타바타 토모코

성실하고... 싹싹하고.. 똘똘한.. 지상근무에 적격인 직원이다........

그 모습에 한눈에 빠져버리는 남정네도 나타나고..... (나도 하마터면 빠져들 뻔....)

정말 똑부러지는... 귀여워~귀여워~ 스탈임..

 

토키토 사부로

토키토 사부로.... 사진 왼쪽.... 부기장 자리에 앉아계신 카리스마 기장님..

"나도 가끔은 농담을 할줄 안다네....." 라고  전혀 농담같지 않은 얼굴로 말한다.......

조용한 카리스마란 이런것이다..... 하며..... 영화 중간중간 조용한 재미도 선사한다......

왜 자동차나 비행기나 긴장하면 와이퍼를 오작동 시키는거냣....

 

중간중간 정말 신나게 웃고 나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