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 2000, 97분)
그와의 만남에 그녀는 수줍어 고개 숙였고...
그의 소심함에 그녀는 떠나가 버렸다.
그의 소심함에 그녀는 떠나가 버렸다.
그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는 지나간 날들을 기억한다..
먼지 낀 창틀을 통하여 과거를 볼 수 있겠지만
장만옥이란 배우...... 마눌님이 한참이나 좋아하셨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매력 있고....
매력이 있긴하지만 아름답지 않은..... 그런 여배우다...
고양이 상을 지닌 여자......
고양이상보다는 강아지상이 내 취향이다....
내 기억에서는 첨밀밀(甛蜜蜜)에서의 모습이 가장 이뻤다.....
1960년대 홍콩....
장만옥의 몸을 타고 흐르는 치파오의 선 만큼이나.....
관능적이고 부드럽다......
가슴 속에........
봉인된 시간들.......
그 시절..............
나는 무엇을 묻어두고 왔던가...........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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