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이 영화는 좀 거북하군.......... 투팍 : 부활

11월... 2009. 11. 9. 17:31

 

투팍 : 부활 (Tupac: Resurrection, 2003)

 

투팍 샤커의 전기영화....

노토리어스를 본 후 투팍의 시선은 어떠할까 하는 호기심에 본 영화다...

생전의 투팍 샤커의 인터뷰.. 뮤직비디오.. 등을 영화로 만들었다...

 

모라 그래야 하나......

입만 살아있는 녀석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다....

그의 삶은 총을 맞을 만큼이나.... 거칠고.. 위험했던건 맞아보인다....

자신이 걸어온 길은 옳건 그르건 과정일 뿐이고.....

자신의 나쁜 부분은 세상의 탓이다.... 라고 말하는.....

성장과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큰 영향을 준것 같아 보인다....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삶이다....

 

노토리어스 비아이쥐와의 관계는 어쩐지 강박관념이 있어보인다......

역시나 사건의 가장 중심에 있었으면서도....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았다고...

죽으면서까지.... 용서나 반성도 없던데.....

전형적인 냄새가 난다......

타고난 선동가........ 폭력속에 살지만 폭력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어쨌거나 살아있는 동안 꽤나 골치아픈 존재였을게다......

 

영화 자체는 투팍의 나레이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된다.....

중간중간 졸음이 올 정도로 지루하기도 하고.....

영화를 끝까지 본것만으로도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갖게 된다....

 

영화 마지막 부분.......

윌 스미스의 사회로 B.I.G 와 2Pac의 엄마가 만나는 장면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