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불편한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11월... 2009. 9. 26. 01:38

 

 

눈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어느날.... 모든 사람의 눈이 멀어버린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그 중 한 사람만이 눈이 멀지 안았다면.... 그사람은 과연 행복할까 불행할까.....

 

이런 의문을 확인하게 만드는 영화....

 

어느날 도시에 눈이 멀게 되는 전염병이 돌고......

(정확하게는 눈이 먼게 아니란다...... 세상이 하얗게 보이는거지.....)

눈먼 이들은 시설에 격리 된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수감소 내에서 사람들은 조금씩 변해가기도 하고....

원래의 본모습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어떤게 인간의 본모습인지.....

환경속에 살고있는 나 인지.... 내 속에 숨어있는 나인지......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영화다......

거울속에 내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우리도 이렇게 불편했을까....?

가장 좋은 거울은..... 본모습을 100% 보여주지 않는 거울이라고 한다.....

탑탁천왕의 조요경이 있었다면....... 벌써 누군가 깨뜨려버렸을게다.....

 

 

City of God 을 만든 Fernando Meirelles 감독 작품이다.

지금 OCN 에서 하고있길래..... 그냥.......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