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유기농 영화 한편.... 안경

11월... 2009. 9. 8. 10:21

 

안경 (めがね Megane 2007)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최근작....

요시노이발관(2004), 카모메 식당(2006), 안경(2007)

정말 또 보고 다시 봐도 김윤아를 닮은 고바야시 사토미 주연...

모타이 마사코 아줌마도 나온다....

포스터는 사쿠라 아줌마의 Merci 체조 중인 주요 출연진...

생물선생님 하루나 역의 이나영 필 나는 이치카와 미카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나온 그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와 '안경' 이란 제목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어떤 반전의 소재을 제공하는건 아닐까..?

그리고 이 마을 사람들은 왜 봄에 팥빙수를 먹는걸까....?

모.... 그냥 그렇다.........

 

어느날 하늘을  바라보고..... " 온다...." 라고

알 수 있는 사람들..... 과연..... 뭐가 온다는거야......??

봄이 온다는 것일 수 도 있고.... 사쿠라 아줌마가 온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봄=사쿠라 아줌마..... 요런 공식이 될 수도 있는건가..?

 

작은 간이역 만한 비행장.... 섬 어디든  걸어서 갈수 있을만큼 작은 공간......

한걸음만 걸어 나가면... 바다를 안을 수 있는 백사장....

맛있는 맥주와 안주.....

사쿠라 아줌마의 자전거는 정말 탐난다는.....

 

언젠가 심신이 지쳐서 쉬고 싶을때면.....

어딘가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살고 싶어했더란다......

오늘 점심은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며....

왠지 불안해지는 만큼의 거리만큼만 걸어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그런 삶을 살고 싶더란다......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