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맛있는 걸 먹는다는건 정말 행복하지 않은가..? 카모메 식당

11월... 2009. 8. 21. 05:25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포스터가 왠지... 썩.... 마음에 들지 앟는다.... ㅡㅡ;;

차라리 아래 사진이었더라면......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요시노 이발관.... 카모메 식당... 안경.... 세개의 작품을 감독했다...

카모메 식당 하나로 다른 영화들이 무지하게 보고싶게 되었다는.....

 

정말로 자우림의 김윤아를 꼭 닮은...사치에 사장님.. 코바야시 사토미...이 누나 65년생이다...

정말.... 10년은 젊어보인다......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의 미도리상(카타기리 하이리) 63년생이시다... 여자 맞다.....

우아의 극치를 달려주신 마사코 아주머니(모타이 마사코)....  위 세편 영화에 모두 출현 하셨다...

 

맛있는 것을 먹는다는 것은... 맛있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정말 엔돌핀이 솟구치는 일 아닌가.....

맵지도 짜지도 않고.. 별 새콤하지도 않은.....

따뜻한 밥 처럼... 심심한 것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 거리는... 나른한 행복감이 그립다.....

 

카모메 식당은 여자들이 좋아할 영화라고 하길래....

여기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고 주장해주기 위해...  손 번쩍 들고 끄적여본다.....

주먹밥.. 주먹밥.... 주먹밥..... 먹고싶어요.....

따뜻한 주먹밥....

 

만들어 주세요....~~ 

 

손글씨 메뉴판....

 

ㅎㅎ..

 

 

 

어딘가에서 얻은 뽀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