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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밀레니엄 3부작....

11월... 2010. 12. 27. 16:26


밀레니엄 (Millennium, 스티그 라르손, 2008)


1.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3. 바람치는 궁전의 여왕.



스웨덴의 기자출신 작가인 칼 스티그 에를란드 라르손(Karl Stieg-Erland LARSSON)이 남긴 6권짜리 단 하나의 작품이다..

기자출신 답게 주인공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역시 작가이다...

정의의 바른생활 사나이인 미카엘의 반대편에는 철저하게 반사회적인 여인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등장하고...


1부에서는 왜 이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평범하데 느끼지만...

2부에 들어서면서 좀 더 치밀하고 세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마음에 남는 작품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손에 들게 되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까지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다...

큰 줄기는 여성에 대한 폭력에 관한 이야기 이다...

여성에 대한 폭력이 스웨덴 사회 전반에 얼마나 깊숙히 또 은밀히 자리잡고 있었는지.....

소수의 약자들에 대한 사회의 폭력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이해된다...

Sex는 Free하되 매춘에는 관대하지 않는 나라.....

흥미롭다.....


2010.11.20 읽기 시작해서.... 한달이 넘게 걸렸네....


2005 '스웨덴 최다 판매 도서상'(밀레니엄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06 북구 최고 추리문학상 '유리 열쇠상'(밀레니엄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06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밀레니엄 2부『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2006 '올해의 작가상' (밀레니엄 1부, 2부)

2008 북구 최고 추리문학상 '유리 열쇠상'(밀레니엄 3부『바람치는 궁전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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