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CASE

[Book] 네권의 오츠이치(乙一)를 읽다...

11월... 2010. 2. 1. 13:45

 

오쓰이치( 乙一, おついち, 1978년 10월 21일 ~)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후쿠오카 현 출신으로 본명은 아다치 히로타카(安達寛高)이다. 영상 작가로 활동할 때는 본명을 이용한다. 17세의 나이에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라는 단편 소설이 제6회 점프 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서정적이면서도 잔인한 작품색으로 유명하며 다수의 단편을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11월 26일 오시이 마모루의 딸과 결혼했다.

출처 :  Daum 위키 백과

 

어쩌다가보니....

오츠이치의 책 네권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ZOO'

'쓸쓸함의 주파수'

'GOTH'

'너밖에 들리지 않아'

 

어쩌다가 이 작가에 주목을 하게되었느냐 하면......

상상력이다.....

이런 상상력이 있구나..... 하는데다가.... 영상작가라서 인지..... 책장 마다 눈에 보이는듯 선명했다.....

오홋..... 재미잇는 녀석이로군.... 하며 읽어나갔다.....

상상도 못했을 상황을 만들어놓고는 이렇게 저렇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신했다...

첫 권을 읽고 생각 했다....

 

'단편 뿐이네....

 과연 이녀석... 장편을 쓸 힘이 있을까....?'

 

그래서 마눌님이  'GOTH'를 빌려오셨다.....

이런..... 연재다.....  아직 장편이 없는건가...?

 

책을 말하자면... 대부분이 잔혹 소설이라 입맛에 딱 맛진 않는다....

'SEVEN ROOMS'는 정말 기발했고....

'손을 잡은 도둑'은 정말...... 맛있다....

가끔씩 'ZOO'처럼 실망스런 녀석도 있다...

 

어쨌거나..... 죽음과 가까운 작가다.....

저 멀리 있던 죽음을 우리 가까이 끌어들여 세세하고 낱낱이 보여준다....

부모와 자식.... 형제... 쌍둥이.. 이웃 간에 서로 상처를 입히고 피를 흘리고....

우리 안에 있을지 모르는 악마를 끄집어내 보여준다......

' 이게 네 안에 있는것야..' 라고...

 

심각하게 보면 위험하다......

재미로 읽자.....ㅡㅡ;;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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