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공효진을 위한 영화................. 미쓰 홍당무......

11월... 2010. 1. 22. 10:56

 

미쓰 홍당무(2008, 101분)

 

최근 드라마 '파스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공효진을 위한 공효진에 의한 영화다....

조은지와 더불어 찌질 연기에는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암만해도 공효진이 급수가 좀 높다.....

공효진..... 자세히 보면 절대 못생긴 얼굴이 아니다.....

특히나 몸매 비율은 환산적이다.... 게다가 패션감각까지.......

다만.. 찌질이 연기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넘 찌질한 연기만 하려고 든다.....

가끔 연기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역을 할 수 있는데.......

' 네멋대로 해라' 에서는 정말 최고였지.....

...............

파스타에 신민아를 썼으면 어떴을까나....??

 

고등학교 러시아어에서 중학교 영어교사로 강등된 만성 안면홍조증에 시달리는.. 영어 학원 다니는 영어선생 양미숙..

양미숙의 학창시절부터 짝사랑 당한 서종철 선생.....

서종철 선생과 내연(?)의 관계를 시작한 철없는 꽃미녀 이유리 선생...

전교 왕따이며 서종철 선생의 딸인 중딩 서종희....

서종철 9년 연상의 쿨한 아내 성은교.......

 

대한민국에서 못생긴 여자 인기 없는 여자가 살아가기 얼마나 힘이든가....?

대학시절 단짝으로 붙어다니던 두 처자가 있었다.....

한처자는 귀엽고 예쁜 축에 들었다... 당연히 남자들에게 인기도 많았다...

다른 처자는 못생긴 편에 속했다......

어느날 술자리에서 두번째 처자가 내게 말했다.....

인기있는 여자애랑 같이 다니는게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아느냐고....?

자신은 투명인간이 된단다.....

모두 이쁜 처자만 부르고 그애만 바라본단다.............

사는게 다 그렇지 뭐........

이쁜 것들을 몽땅 묻어버릴 수도 없잖아.....

 

참 매력있고 특별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서종철 선생만 매력 없다.......

요즘 뜨고 있는 서우와 황우슬혜가 눈에 띈다.....

특히나.... 이유리 선생.....

여자들이 싫어할만 하겠다.... 생각이 들지만.....

남자들이 너무 좋아할 캐릭터 입니다...... 어찌 그리 예쁜지..... ㅋ.....

어딘가 김태희 필이 나는것 같음.....

 

서우...

85년생이 중딩으로 나올 수 있다는거....

10년을 어리게 보인다는거.... 이거 사기 아닌가....??

 

 

암튼 ' 전따와 전따 애인'의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과 전신깁스의 자세는 꼭 보고 싶다.....

그리고.....

' 나는 너가 맘에 든다 !' ... 이거 아무데나 써먹지 마시길.....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