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국내 여행

2012 겨울... 제주도 여행.... 한라산 산행....

11월... 2013. 1. 24. 14:32









2012.12.29.... 한라산 산행..


원래 계획은 한라산을 오른 후 서귀포로 넘어가서... 

월드컵 경기장 내에 있는 찜질방에서 숙박을 하려고 했었지만....

구터미널에 갔다가 다시 신터미널로 가야하는 등 동선이 복잡하고...

짐을 숙소에 놓고 가면 산행이 한결 편할 것 같아서....

산행 후 다시 숙소로 돌아오기로 하고....

짐은 꼭 필요한 것만 챙겨서 나갔다...


첫차로 한라산을 간다 했더니...

친절한 사장님이 꼭두새벽부터 준비해 주신...  갓 내린 원두커피와... 계란 들어간 토스트...

감동입니다요....


로비에 토스터기와 식빵이 비치되어 있어서 집접 구워먹을 수도 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셨다는 감귤잼...


한라산 코스는 관음사-백록담-성판악으로 결정 했다...

성판악 행 첫차를 타고 산천단에서 77번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산천단..... 편의점이 불을 밝히고 있다....


제주시내에서는 눈 보기가 힘들었는데....

초입부터 눈이 쌓여있다...


구린굴...


석빙고 같은... 얼음 저장고였다고 한다...


슬슬 해가 떠올라 주시고...


등산 코스 곳곳에 이런 표지판이 있어서...

현위치와 감은 거리등을 확인 할수 있어서 좋다...

코스별로 난이도를 색깔로 구분해 놓았다...


참숯을 구웠던... 숯가마터 랍니다.....


탐라계곡 목교 근처에서 만난 산고양이....

다리랑 꼬리를 둥글게 말고 앉아있다... 춥긴 춥지...?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다...


아직은 고도가 높지 않아서... 나무들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다...


요것도 게스트텔 사장님이 챙겨주신 찹쌀떡...

괌음사 코스는 중간에 매점이 없기 때문에...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탐라계곡 대피소..

진짜로 딱! 대피만 할수 있는 공간이다...


대피소 입구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제법 좋다....

아래 구름사이로 제주시도 살짝 보인다...


눈쌓인 산길을 헤치고 것는 맛이란......


중턱을 넘어 오르니.... 역시나 가스때문에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용진각 현수교....


뒷 배경이 정말 산수화 같다...


누군가가 그려놓은 스마일.....

먹깨비 같다.....



사방이 눈 천지에.... 가스만 보이지만...

경치는 정말 좋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눈이 얼은 곳이 많아서....

슬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아이젠은 필수...



조금 더.. 조금 더 오르니...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






파노라마 사진 몇장....


이 계단만 오르면.... 백록담이 기다린다...


백록담에 사람들이 꽤나 많다...


성판악쪽에서 오르는 사람들....

거의 줄을 서서 올라오는 수준이다....


백록담..... 

한번에는 전체가 잡히지 않아서.. 파노라마 샷으로...


거울놀이도 한번 해주시고....


성판악 방향으로 하산한다...


진달래 대피소...

커피나 컵라면 같은 것들을 파는 매점이 있다...


성판악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구름에 완전 덮였다....


여기서 바로 버스를 타고 제주시로 복귀...

숙소에 뛰어가서 짐 내려놓고 버스 환승하여 삼성혈 해물탕집으로...


삼성혈 해물탕...

재료는 싱싱하고 좋은데...

국물맛은 뭐....

MSG가 안 들어간 탓인가...??

사람은 무진장 많습니다.....



마눌님이 갤럭시S로 찍은 사진들....



산행 정리 

06:00 산천단 행 첫차로 출발

06:45 관음사행 버스로 환승

07:00 산행 시작 

11:50 백록담 도착

15:30 성판악 주차장 도착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