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마흔이 넘어서 호일펌을 하다......

11월... 2011. 1. 10. 14:12


더 나이 먹으면 못할 것 같다는 압박에.....

호일펌을 했다....

정확하게는 반.호.일.펌......


200년이던가.....

청룡영화제 때의 송강호 스타일을 원했는데.....

미용실 여직원은 올드보이 최민식이냐고 한다....

내딴에는 초능력자의 강동원 스타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홍서범 스타일이란다........ 젠장....


회사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파격적이다.....

그리고는 무덤덤....

역시 남자들만 근무하는 사무실이란.....


마눌님은 옷 깨끗하게 입고 다니란다....

인상 무서워졌다고....


덕분(?)에 사람들이 조금 친절해졌다.... ㅋ......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