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여행자/서울 나들이

간송미술관 花卉翎毛大展

11월... 2010. 10. 28. 15:48







花卉翎毛大展(화훼영모 대전)

화훼는 꽃과 풀, 영모는 새의 털과 짐승의 터럭이라 한다....




성북 다문화 음식축제를 지나 좀 더 오르면 우측에 간송미술관이 나온다....

간송미술관 이정표...


요 앞에서 우회전 하면 된다....


미술관 입구... 골목을 오르면 바로 보인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개방일을 알리는 팻말이 서 있다...

밖에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


미술관 모습... 사람이 제법 많다...


미술관 왼편 공작새가 있는 소로를 따라 돌아가면...


이렇게 허름(?)한 입구가 나온다...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기 때문에....

2층 오르는 계단 중간에 난 창을 찍어보았다....


간송미술관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작품을 지원하면서 유명세를 탓다고 한다...

전시작들은 한국화 중에서도 색이 들어간 후기 작품들인데....

한국화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뭐....

'이건 좀 솜씨가 없어보이네....'

'이건 좀 맘에 드는군.....'

'하일라이트 부분은 1/3 지점인가....??'

'공통되는 구도가 보이네....'

'역시 김홍도는 잘그리네...'

이정도 감상밖에는........


전시장 입구에 버티고 서 있는....

해태인가.??.. 사자인가...??


시간을 입고 있는 낡은 창....


오랜 기간 손질을 하지 않은 듯한 정원..



붉게 물들어버린 담쟁이...


미술관은 가을과 한껏 조화롭다....


이런 언덕길이 있는데....

통행금지다...



감나무... 가지....


정원의 꽃들...


미술관을 나가는 길....


성벽 아래의 집들.....

저런 높은 곳에 살고 싶다... ㅎ


간송미술관을 나와 습관처럼 길상사에 들렀다...


길상사 가는 길 수도원....


길가에 내어놓은 화분의 꽃들....


누군가의 소망을 보여주고 싶은건가....??



길상가 입구에.. 

외국인을 위한....... information...


헌화용 꽃들....


아직 잎이 파랄 때  왔었는데...

어느새 가을로 색을 갈아입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의 관세음보살님....


일그러진 우리들의......


대사괸이 많기도 하다....


내려오는 길.... 작은 화랑의 단추구멍 인간들....


某 어학원...

할로윈이 멀지 않았다....



햇살 따뜻한 날..... 

마눌님 처제와 함께 한 미술관 나들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