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따뜻해진 세상......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Son of Rambow, 2007)
몇년 전 TV 영화프로에 아주 간단한 영화 소개가 있었더란다....
<< 어느날 지구가 파괴되고 그 와중에 지나가는 우주선을 히치하이크 해서 지구를 탈출 한 이가 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옷.... 이건 꼭 봐야 할 영화잖아...'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고.. 꼭.봐.야.할.영.화. 였다.....
왜냐... 언제 지구가 파괴될지..... 언제 은하수를 여행 할지 알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건 미리미리 대비해둬야 하는것 아닌가......
그 뒤 몇년 후 <더글라스 애덤스>의 총 5권을 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을 모두 구해 읽었고...
영화도 찾아서 보게 되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크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올해..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의 오프닝작품이라고 하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소식을 들었다....
조사를 해보니... 감독이 Garth Jennings 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크를 위한 안내서> 에 이은 두번째 작품.... 기대 만발이다.....
정상괘도에서 약간은 벗어난 <소심남, 윌 프라우드푸트> 와 <삐딱남, 리 카터> 두 소년의 찬방지축 죄충우돌 영화 제작기....
<윌 프라우드푸트>라.. proud foot.. 이름대로 대단한 족적을 남긴다.....
영상의 대비가 너무 밝아.....약간은 동화적인 면을 보여주는...
내가 어렸을 적.... 무엇이 세상의 전부였는가... 다시 생각나게 하는 영화.....
이들의 영화 데뷔작의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서 두 소년은 이미 영웅이 되어버렸다....
가스 제닝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버디무비... 로드무비엔... 뭔가 찡한것이 있다.....
1℃ 더 따뜻해진 세상을 원한다면.... 강추....
........................... 11월............